위치/내력
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장전길, 민영수 가옥 옆에 있었다. 정선알파인리조트에서 서북쪽으로 장전터널을 지나 장전교를 지나기전에 왼쪽길로 들어서면 장전리에 들어올 수 있다. 장전리 길을 따라 2.85km를 가면 양갈래길이 나오는데,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서 약 670m를 가서 다시 왼쪽 길로 들어선다. 그곳에서 약 675m를 가서 왼쪽 길에 있는 다리를 건너 오른쪽 길로 약 360m가량 가면 오른쪽의 산길이 보인다. 산길을 따라 약 270m를 가면 민영수 가옥 터가 있고 그 옆이 임상규 가옥 터이다. 임상규 가옥이 언제 지어졌는지 명확히 알 수 없다.
배치/평면/구조/지붕
방 1칸, 부엌 1칸의 2칸 홑집으로 방은 귀틀로 짰고 부엌은 새를 엮어 벽을 만들었다. 귀틀이 짜이는 네 귀퉁이에는 큼직한 자연석을 초석으로 삼아 벽체의 부동침하에 대비했다. 방의 창호는 귀틀 사이에 문얼굴을 냈기 때문에 문얼굴 사이에 가느다란 각재를 가로, 세로로 보내고 세 살문을 설치했으며 문의 살 두께가 굵은 편이다. 출입문의 아래에는 큼지막하고 평평한 자연석의 판석으로 댓돌을 설치했다. 지붕은 우진각지붕으로 함석 슬레이트를 얹었다.

실별 특징
부엌에는 따로 격납시설은 없고 봉당도 없으며 취사도 부엌 바닥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. 이 지역은 경작지의 위치에 따라 집주인이 이동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. 외양간은 없으며, 변소는 가옥 외부에 간소하게 만들었다.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