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치/내력
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판문길(조사 당시 판문리 5반)에 위치해 있었다. 정선군 사북읍에서 소금강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 8km를 간 이후 오른쪽 길로 가면 하장면 판문리가 나온다. 판문리를 들어오는 길에서 판문교를 지나 약 2km를 가서 왼쪽 길로 가면 산길이 나오는데 산길을 따라 약 1km를 가면 이종석 가옥 터를 확인할 수 있다. 이종석 일가는 증조부부터 판문리에 살았다고 하는데, 이종석 가옥은 조사 당시 집 주인 증언에 따르면 약 100년 전에 지어졌다고 한다.



출처: 국토지리정보원

배치/평면/구조/지붕
정면 2칸, 측면 2칸의 田모양의 겹집(양통집)이다. 진입 방향을 기준으로 전면에 사랑방, 봉당, 외양간이 있고 후면에 도장방, 안방 부엌이 있는데 사랑방 앞쪽으로 작은 툇마루를 달았다. 평주 5량집으로, 기둥과 보는 사괘맞춤으로 정교하게 짜 맞추어져 있다. 도리 아래에는 장혀가 없고, 초석은 모두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한 덤벙주초이다. 지붕은 겨릅이지만 다른 민가와 달리 건새집으로 지었다. 건새집이란 지붕의 산자 밑에 젖은 흙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둔 것을 말한다. 지붕의 합각은 까치구멍으로 열어두었다. 천장은 고미반자로 마감했다.







실별 특징
안방과 사랑방, 도장방 모두 외부로 직접 출입할 수 있는 외여닫이문이 있으며, 도장방은 안방의 별실로 되어 있어 안방에서 출입할 수 있다. 안방과 사랑방에는 부뚜막의 토단에서 출입할 수 있는 외여닫이문이 있다. 부엌은 2칸으로, 조리 공간과 봉당을 각각 1칸씩 사용하는데 조리 공간과 봉당의 부뚜막은 각각 3개와 1개의 가마솥은 걸 수 있으며, 부뚜막들은 토단으로 연결되어 있다. 사랑방 쪽 부뚜막에는 화티가 설치되어 있다. 외양간에는 외부로 출입할 수 있는 쌍여닫이문이 있으며, 외양간 상부에는 다락을 만들어 소의 여물이나 농기구를 보관하였다.




이종석 가옥 생활유물







